iPad,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인가.. 아주 약간 실망.. :: 2010/01/28 16:32


이렇게만 나와줬으면하는 예상이




이렇게 투박한 디자인이라니!!


 일단 본인은 애플 제품을 너무나도 기다리고 선호하는 사람(애플빠가 되기직전이다. ㅠㅠ)으로서 이번 iPad 발표를 기다리고 새벽 3시에 유스트림으로 듣고 실시간 블로깅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확인하며 방금 애플사이트를 통해 전체프레젠테이션 영상을 감상하였다. 일단, 기대가 너무 컷다는 게 나의 생각. 본인은 약간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ㅠㅠ 아 진짜 잡스횽 디자인이 이게 아니잖아. 

 화면 사이즈가 맨위의 예상 디자인처럼 와이드 필 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고 기대했었고, 화면크기가 시원시원한 A4 사이즈였으면 어떨까 하고 기대했었다. 당연히 카메라가 앞뒤로 달리고 아이폰과 거의 똑같은 스팩을 가지면 어떨까 하고 또 기대를 했었다.(GPS 이거 의외로 엄청유용해서) 물론 아이폰 어플도 실행이 가능하는 제품도 기대했었다. (아이패드 전용 어플 스토어도 내심 기대도 했었다.)

 근데 막상 살펴보니 B5 정도 사이즈, 와이드는 아니고, 카메라는 없다. 두종류로 출시되는데 느낌상 뭐랄까, 크기가 큰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다. 유스트림에서 시청하면서 외국 유저가 그러데... "Only big iPhone without Camera.  I expect, iPAD 2nd generation" 

 본인은 iPad[각주:1] 제품이 E-Book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하는 첫 제품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아이패드를 시발점으로 해서 차후에 유저들의 많은 바람이 차기제품 개발에 적용되면서 "iSlate" 또는 "iPad 2nd Generation" 출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위에서 기대를 했던 것을 다시적어보면

- 크기는 A4 사이즈에서 약간 커지는 정도, 화면 크기는 A4 사이즈
- 아이폰OS적인 요소보다 색다른 아이패드 전용OS
- 아이폰 어플 또한 적용되지만, 아이패드 전용 어플 앱스토어 개발
- 아이폰과 상호연동 즉시 가능(?)
- 스테레오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 다양한 외부기기(써드파티 회사 개발)
 
 당장은 구매할 필요가 느껴지지 않는 제품이고 (특히 한국시장에서는) 2세대, 3세대가 나와서 더 많은 컨텐츠가 활성화된다면 (특히 한국시장, 그리고 전자책!) 아마 3년안으로는 대학교 전공서적을 무겁게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이다. 종이 신문도 사라지게 되고 각 신문사는 신문 전용 어플을 개발하겠지..

※ 그나저나, 동영상 보니까 여전히 플래쉬는 사파리에서 안되는가 보다. ㅋㅋ 조만간 관련된 어플이 개발되겠지...

※ 하드웨어에서 중요한 부분은 애플이 직접 Processor IP Design은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쉽게말해서 프로세서를 설계는  APPLE 하고[각주:2], Manufacturing은 제조사에게 맡기는 시스템. 기존의 아이폰은 삼성전자 systemLSI 사업부에 Processor Design을 의뢰해서 mobileSoC(ASIC) 납품 받았는데, 이제는 프로세서 설계까지 APPLE이 다하는 것을 의미.. 무섭다 애플!



 - 하드웨어 "하나"만을 기가막히게 잘 만들어서 최대한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
 - 하드웨어 안의 소프트웨어, 그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공급한다. 그리고 수익을 꾸준히 얻는다. 
 -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공급(컨텐츠)을 통해 꾸준히 수익을 얻는다.
 - app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SDK 공개를 통해 개발자들을 애플로 끌어들인다.
 - 그런데 SDK를 이용하려면 OSX를 익혀야하고, MAC을 구매해야한다.
 - MAC을 사용하다보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스토어를 통해 구매한다.
 - 무한 반복 : ∞
 - 결론 : 잘만든 아이폰 하나 때문에, 콘텐츠 수익, 7:3 개발분담 수익, 맥킨토시 판매 수익 등을 한꺼번에 거머쥠. ㅎ

 내가 생각하는 애플의 수익은 위와 같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성처럼 하나 주제의 제품을 다양한 종류로 판매하는 건 어찌보면 하드웨어 판매로 단기간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하드웨어가 각각 다르므로 적용되는 소프트웨어가 제한적일 수도 있고 그양이 적을 수 있겠다. 그래서 기존의 플랫폼은 빨리 포기하고 안드로이드로 가야한다는 본인의 생각이다. 안드로이드 OS는 어느 제품이든 안드로이드 앱은 공통적으로 실행이 가능하니까. (디바이스 드라이버만 잘 적용시켜주기만하면 안드로이드 포팅하는건 문제도 아니다.) 여튼 "잘 둔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라는 말이 있든이 하드웨어가 각기 다른, 특성이 다른 여러 하드웨어 보다 똑부러지게 잘만든 하드웨어 하나가 이렇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잡스형님, 화면크기는 고수하더라도 넓어보이는 디자인으로 수정해주세요!


학과 동생에게 이 디자인을 보여줬더니, "그러면 어떻게 들고 잡아요? 여백의 미는 잘 들고 보라는 잡스형님의 배려임ㅋ" 잘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여백이 없으면 손가락이 화면을 가리거나 터치센서의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데 그걸 막기 위해서 저렇게 만든것 이었군요! 후하..

생각해보면, 국내 PMP 제조 업체나 넷북 관련 업체는 이제 슬슬 매출 감소를 우려해야겠군요. 특히 PMP업체는 말이죠 ㅠ


  1. http://en.wikipedia.org/wiki/Ipad [본문으로]
  2. http://en.wikipedia.org/wiki/Apple_A4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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