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프러포즈, 영희와 철수 사랑에 빠지다

2008/02/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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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사이로 코끼리가 한 마리 가고 있다.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코끼리 - 김춘수"


저기 아무렇게나 버려진 수천 대의 냉장고 속엔

수천 마리의 코끼리가 함께 버려져 있습니다.

지난 십 년을 돌이켜보십시오.

당신도 분명 한두 번쯤은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은 일이 있을 겁니다.

더 이상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지 마십시오.

이제는 코끼리를 꺼내줄 때입니다.

하나씩 둘씩 썰렁하게 죽은 코끼리들을

새로운 이야기로 살
려내야 할 때 입니다.



# 오늘의 주석 #

아마도, 우리가 코끼리라는 소재로 넌센스한 개그를 할때

우리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코끼리를 죽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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